전국 대기 질 보통…서풍 영향 상층 스모그 유입 <br />점차 서쪽부터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질 듯 <br />국립환경과학원 "다음 주 초반까지 탁한 공기 계속" <br />초미세먼지 영향 계속…고농도 악화 가능성 낮아<br /><br /> <br />추위가 풀리니 어김없이 초미세먼지가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부터 점차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온은 점차 오르는 가운데, 일요일에는 4월 말에서 5월 초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지금은 공기가 괜찮은 것 같은데, 스모그가 들어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풍이 불어오면서 오전부터 대기 상층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상·하층의 공기 활발히 섞여 점차 서쪽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스모그와 대기 정체로 전국적으로 탁한 공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50㎍을 넘는 고농도 수준까지 악화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위가 풀리고 이제야 봄다운 날씨인데,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은 2.2도로, 어제보다 4도가량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기온은 1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평년 수준인데요, <br /> <br />기온은 점차 더 올라 다음 주 중반까지는 예년 기온을 웃돌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1도, 전국적으로도 2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4월 말에서 5월 초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낮 기온이 크게 올라도, 아침·저녁은 여전히 쌀쌀해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,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3월 말부터 4월 초는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, 산 인근 지역에서는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, 작은 불씨라도 방심하지 말고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201249357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